제목어벤져스 3 : 인피니티 워 스포일러 리뷰2018-05-07 16: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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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evel 10

개봉한지 3주가까이 되었는데도 계속해서 떡밥에 대한 분석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어마어마한 작품이 하나 있다.

바로 '어벤져스 3 : 인피니티 워'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종장을 달리는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계의 메인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많은 인원이 몰렸고 첫날 아이맥스 개봉관 표는 암표로도 팔릴만큼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지금도 대다수의 개봉관이 어벤져스를 걸고 있다.

본인의 경우 개봉한 그 주에 어벤져스를 봤지만 리뷰를 뒤늦게 올린다.. 왜냐면 워낙 많은 양의 리뷰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지고 있었고 어벤져스라는 소재로 유튜버와 리뷰어들은 재탕 삼탕해가면서 글을 계속올리는 것을 보니.. 굳이 내가 거기 껴야할 이유를 못느꼈기 때문이다.

사실.... AV 정보 올리느라 귀찮아서 안한게 크다...

어쨋든 난 이 작품을 영화관가서 봤다. 영화관람비가 요즘 오른 것같은데.. 이 작품은 영화관비가 올라도 봐야되는 작품이다.

결론적으로 개재밌다.

아 그리고 이 글은 스포일러를 계속해서 뿌리고 있다. 그러니 안본 사람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기를 바란다.

일단 최종보스급 답게 엄청나게 쎈 타노스. 파워스톤의 영향도 있겠지만 첫장면에는 마법에 의존한다기 보다는 무투파로서 원래 세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미 지친데다가 아스가르드가 파괴되면서 힘이 줄어든 토르였지만.. 타노스에게 손쉽게 발렸고 로키의 숨통을 가볍게 끊어버렸으며 헐크 또한 주먹 싸움에서 패배했다.

타노스의 첫 인상은 아주 강력했으며 어벤져스에서 가장 센 둘을 조져버린거에 순식간에 관객들로 하여금 위기감을 느끼게 하고 집중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줬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의 분량도 상당히 배분이 잘 되었다. 서로서로 어찌되었던 팀을 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개인적으로 평을 해보도록 하겠다.

여기에서는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캡아, 닥스, 가모라, 그루트, 로켓이라고 할 수 있다. 캡아는 어벤져스 전 리더로서 여전히 포스를 보여줬으며 수염을 기르고 위선적 영웅에 국한되지 않은 다크 나이트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타임스톤을 타노스에게 넘기기는 했으나.. 알파고같이 모든 수를 궤뚫어 보고 있었고 'End Game'을 향해 큰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였다.

가모라는 소울스톤을 얻기 위한 수단이자 타노스가 진심으로 사랑한 존재였기에 타노스의 인간적인 모습을 부각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루트 2세는 모든 일에 심드렁한 모습을 보이다가 자신의 팔을 자르는 등 각성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로켓은 스톰 브레이커를 얻는데 큰 공헌을 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헐크, 아이언맨, 맨티스, 스칼렛 위치, 슈리, 스파이더맨 정도 되겠다.

헐크는 처음에 타노스에게 발린 이후로 변신하기를 꺼려했다. 선택적 분노 조절 장애를 보여주는... 대신에 그렇기 때문에 신형 헐크 버스터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조작 미숙으로 신형 헐크버스터를 제대로 조작 못하는 것을 보고는.. 참... 그간 보지 못한 헐크의 모습이다.

아이언맨은 새로운 나노 슈트를 선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한층 더 강해진 슈트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타이탄 행성에서 타노스와 처절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구에서는 신형 헐크 버스터를 브루스 밴너가 탐으로써 지구에서도 영향력을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맨티스는 타노스를 제압할 뻔 한 유이한 인물이다. 하나는 토르.. 하나는 맨티스. 토르가 스톰 브레이커와 전격으로 이길 뻔했다면 맨티스는 타노스의 정신을 교란시킴으로써 다른 멤버가 건틀렛을 뽑아내는데 성공하게 만들 뻔 했다.

스칼렛 위치는 역시나 어마어마한 염력으로 대다수의 블랙 오더를 제압했다. 예전보다 염력의 파워가 더 세진 느낌이다.

스파이더맨은... 중간중간 아이언맨과 닥스에게 도움을 줬으며 에보니 모를 없애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미안해요.. 톰 홀랜드의 연기가 기가막히다.

여기에서 눈여겨 볼 캐릭터는 스타 로드, 토르, 비전이다.

스타 로드는 정말 최악의 선택을 했다. 가모라가 죽었다는 이유로 맨티스가 교란시켜 놓은 타노스의 정신을 말짱하게 만들어버렸다. 그야말로 숨겨진 X맨 빌런 오브 빌런 짓을 한 셈이다. 만약 스타 로드가 타노스의 뺨만 안때렸어도.. 뭔가 달라졌을거라고 본다.

토르는 아스가르드의 박살로 힘을 잃은 상황에서 스톰 브레이커가 필요했는데. 타노스가 마인드 스톤을 얻지 않았을 때 공격했으면 타노스를 제압했을 듯 하다. 전격과 스톰 브레이커로 블랙 오더 대부분을 몰살시킨 대단한 활약을 했다.

비전은 마인드 스톤을 지키기위해 여기저기 피해다녀야했고 배를 찔리면서 물질 통과능력도 상실해버렸다. 그냥 잉여가 되어버렸으나.. 중요 인물이니 체크!!

이 외에 로키가 있지만 로키는 사진이 없어서.. 로키는 죽어가면서도 자신의 캐릭터를 살림과 동시에 아스가르드인의 의지를 보여줬다. 아주 인상적인 죽음이라고 할 수 있겠다.

타노스는 정말 독특한 악당이었다. 목표의식이 뚜렸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버릴 각오를 했던 악당이다.

그의 목적은 우주의 평화를 위해.. 인류(외계인 포함)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었다. 이는 환경을 위해 인류를 어느정도 없애자는 발렌타인(킹스맨 1 메인빌런)의 생각과 비슷하다.

그 인류를 쉽게 없애기 위해 인피니티 스톤이 필요했다. 어벤져스 멤버들과 싸웠지만 스톤을 얻기 위해서라는 것 때문인지 가모라를 죽인 것 외에는 다른 멤버들은 '적당히' 상대한 느낌이 강했다.

게다가 '손가락 튕기기'를 실행할 때.. 본인도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시행한 것을 보면 정말 의지가 대단했다고 볼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각오도 했던 악당.  본인 희생을 각오한 것은 발렌타인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번봐도 나쁘지 않은 작품이었다. 어벤져스 4까지 해서 2부작으로 나오기에 그 서막을 알리는 작품 치고는 상당히 훌륭했다.

끊임없이 시작되는 전투신, 하지만 진중함 속에서도 잃지 않는 유머, 적절한 파워밸런스 거기에 빌런이 자신의 목표를 이룬다는 점과 영웅측이 엄청난 타격을 입으며 끝나는 반전까지... 정말 훌륭했다.

그래도 이 와중에 극혐 빌런들이 있었으니 바로 번역과 박지훈과 스타 로드.. 어머니.. 이건 정말 최악이었고.. 작품을 관통하는 대사들이 망가진 것을 보니 한숨만 나온다.. 참고로 어둠의 경로로 도는 직캠 자막이 훨씬 더 자연스러운 번역이 되었다고 한다.. 디즈니는 이런 번역가 쓰지 말고 마블 번역가를 모집해서 쓰는게 더 나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마블 영화가 앤트맨 2, 캡틴 마블 등이 나올텐데 이 작품들도 기대가 너무 기대가 된다. 아이언맨 1을 시작으로 믿고 보는 마블이었으니깐...

그리고 노래 하나 들으면서 포스팅을 마무리 할 까 한다..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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